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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빕] 스페셜라이즈드 루베 콤프 써멀 빕타이즈 사용기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봄, 여름, 가을을 열심히 타고 겨울은 다른 운동을 하거나 스마트로라를 걸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그러다 보니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의 애매한 간절기는 의류를 구비하기도 뭐하고 없기엔 아쉽다. 필자의 경우도 10도 이하의 기온에선 그냥 방풍 기능 있는 트레이닝 바지 정도 입다가 백두대간 그란폰도 접수령을 넘은지라 급히 기모 빕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DHB나 사일런스, 알리 제품도 살펴보았고 많은 분들이 동계는 그냥 카스텔리다라고 하셔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 찰나 스페셜라이즈드에서 할인을 하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평이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아 덜컥 구입했다. 현재 사이즈가 많이 빠져서 몇 개 없다. 정식 제품명은 남성 루베 콤프 써멀 빕 타이즈. 국내에 재고가 있던 제품이었는지.. 2022. 10. 12.
2022 한국시리즈 SSG 랜더스 프리뷰 10월 4일 LG가 기아에 패하며 SSG 랜더스는 사상 첫 wire to wire를 이루어 냈다. 9월 한 달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국 힘겹게 1위를 지켜내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다. 이제 약 3주간 휴식과 정비 기간을 갖게 된 랜더스, 상대가 누구일지 모르겠지만 07, 08, 10년의 통합우승과 18년 언더독의 기억은 그 어떤 팬들보다 가을야구를 기다리게 한다. 제목을 프리뷰라고 달았으나 주전 엔트리와 전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타자 기록표이다. 확대 엔트리로 28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며 동시에 투수에 몇 명을 확보해야 하는지도 관건이다. 예를 들면 19년도 장정석 감독의 넥센은 한국시리즈에서 투수만 14명을 배치하였고 두산과 플레이오프에서 셧아웃 당한 sk의 경우 12.. 2022. 10. 5.
2022 UCI 월드챔피언십 로드레이스 결과 2022 UCI 월드 챔피언십의 대미를 장식한 남자 엘리트 로드레이스에서 부엘타 아 에스파냐 우승자인 벨기에의 렘코 에베네폴이 레인보우 져지를 획득했다. 부엘타 우승 자체도 물론 대단했지만 뒤이어 회복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25km 독주로 멋지게 1위를 쟁취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올해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2위는 윰보 비스마 소속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라포르테, 3위는 자국 선수로 12년 전 U-23 우승 이후 포디엄에 오른 3위 마이클 매튜스이다. 렘코는 현재 22세로서 월챔 최연소 우승자 역대 7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기에 앞서 네덜란드의 유력한 우승후보 매튜 반더폴은 전날 밤 호텔에서 13세 여성 둘과의 다툼 끝에 경찰서에 구금되었고 새벽 4시.. 2022. 9. 25.
빅 기어 로우 케이던스에 대한 관심과 체험 요새 빅 기어로 훈련하시는 분을 여럿 보고 후기를 들으며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직접 타보지 않으면 효과나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체험 삼아 라이딩해 보았다. 클리앙 자전거당에서 읽은 애플 팟캐스트 패스트 토크(Fasttalk) 중 이 주제를 1시간 넘게 다룬 자료를 번역해 주신 감사한 글이 있어 주요 내용을 상기하며 달려보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접근과 고민이 얼마나 맞고 틀린 지 직접 느껴보고 싶기도 했다. 내가 빅기어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육아로 인해 절대 주행 시간을 확보할 수 없어서이다. 즉, 분명히 수행했을 때 폼의 상승이 바로 보이는 양극화나 30초 x 130% x10회 x4회 이상의 세트 워크아웃인 바코드, 존 2 LSD 등은 1시간 반 이상의 볼륨이 필요했고, 이마저도.. 2022. 9. 20.
2022 UCI 로드 월드챔피언십 프리뷰 2022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이 주말부터 시작된다. 이번 개최지는 호주의 울런공. 9월 17일부터 25일 동안 진행되는데 남녀 23세 이하와 남녀 엘리트 부문으로 나뉘며, 코스 역시 ITT와 로드 레이스로 나뉜다. 그러므로 8일간 진행된다. 이미 부엘타 이후 많은 선수들이 항공료와 컨디션 문제로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그럼에도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부엘타 11 스테이지에서의 낙차로 어깨가 탈구되었던 2년 연속 레인보우 져지를 입고 있는 쥴리앙 알라필립 역시 3회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영혼의 단짝 와웃 반 아트와 매튜 반더 폴도 언제나와 같이 결승선을 먼저 넘고자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타데이 포가챠르 역시 어떤 종목에서든 우승을 노린다. 우리는 역시 남자 엘리트 ITT와..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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