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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파카즈 장갑과 바테잎

by 하이유파파 2022. 6. 8.

긴장갑, 반장갑, 바테잎

수파카즈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특히 바테잎은 굉장히 평이 좋아

많은 분들의 자전거에서 저 별무늬를 볼 수 있다. 

 

 

장갑과 바테잎은 정가로 45$정도 하는데 

연중 세일하는 때가 꼭 있어서

대체로 그 때 사 놓는 편이다. 

 

 

 

페덱스

 

배송은 적당히 빠른 편이었다. 8일 만에 받은 걸로 기억한다. 

 

 

 

 

 

 

 

 

SupaG 글러브 블랙이다.

 

반장갑과 긴장갑을 각각 구매했는데 

사이즈상 반장갑이 좀 더 타이트하다. 

 

처음에 잘 안 벗겨져서 뭐지 싶었는데 

저 손바닥 아래 부분을 잡고 뒤집어 벗겨야 한다ㄷㄷ 

 

 

반면에 오일슬릭 긴장갑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약간 남나 싶은 착감이고 

당연히 잘 벗겨진다. 

 

 

장갑의 경우 개인차가 있는 것이 

싼 걸 자주 교체하는 스타일도 있고 

좀 좋은 걸 잘 관리(?) 하는 스타일이 있다. 

 

싸고 적당히 잘 맞으면 좋으련만ㅎㅎ

꼭 애매하게 맘에 안드는 부분이 보여서 문제. 

무엇보다 완전 밀착되는 느낌의 장갑들은 

대체로 내구성까지 잡으려면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 

 

이 수파카즈 반장갑은 예전에

스페셜라이즈드 그레일 시착했던 기억으로 고른건데 

그레일보다 살짝 두껍고 질기다고 할까 

 

그리고 오일슬릭은 사이트에서 볼 때 

정말 과하다 싶은 생각들 들 텐데 

생각보다 괜찮네 싶지 못 끼겠는 생각은 잘 안 들었다. 

 

 

 

 

바테잎은 50% 할인해서 산 김에 

한 번도 직접 안 갈아봐서 연습겸 산건데 

제품 자체 성능이 좋아보인다. 

특히 엔드캡이 깔끔하고 예쁘기로 유명하다. 

 

 

쿠션감도 적당하고 특유의 무늬가 맘에 들었다.

다만 처음 감아봐서 마무리가 지저분해 진게 아쉽;

 

하지만 과도하게 청소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그냥 대충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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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지름의 양상을 보면 

꼭 필요한데 비싼걸 사기도 하지만 

이미 있는데 궁금한 걸 사기도 해서 

어쨌든 돈만 쥐면 이미 뭐라도 고르고 있는게 

가장 무서운 부류가 아닐까.. 싶다가도 

아마 많은 라이더들이 그러고 있을 테니 

묘한 동질감이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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