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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투와일드(TOWILD) BR1000 자전거 전조등(라이트) 콕핏 및 방수기능

by 하이유파파 2023. 6. 1.

이번에는 핸들바 설치와 실제 비가 왔을 때 방수 기능을 느껴본 이야기들이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박스에 고프로형 마운트와 핸들바 거치형 마운트가 각각 동봉되었는데 각자가 구성한 콕핏에 맞게 잘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재 구성 상황

위 사진은 실제 BR1000을 사용하며 설치한 모습인데 일단 나는 스템 전면부에 설치한 마운트로 상단에 가민을, 하단에 고프로형 마운트에 고스트 xl을 설치한 상태이다. 만약 고프로형 마운트를 라이트에 사용하려면 그렇게 하면 된다만 개인적으로 가민과 블랙박스는 저렇게 고정하고 싶었다. 이 경우 라이트는 핸들바에 달게 되는데 왼쪽 핸들바에 설치한 상태이다.

 

위에서 본 모습

첫 번째 사진과 비교했을 때 더 깔끔해 보인다. 왼쪽에 핸들바형 마운트를 설치해서 전조등을 끼운 상태이다. 굳이 설명을 한다면 전조등은 아무래도 야간 라이딩 할 때만 쓰기에 만약 밤과 새벽에 정말 자주 탄다면 콕핏 구성을 다시 고민했겠지만 필요할 때만 끼우는 상황에서는 핸들바형 마운트가 더 맞다고 생각한다.

 

핸들바형 마운트

핸들바에 끼우는 법은 굉장히 간단하면서 견고하다고 느낀 것이 기존의 블랙울프는 유연성이 떨어지는 고무밴드형 방식이었고 파리나는 소형 육각렌치로 고정해야만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무리 가끔 야간 라이딩을 하더라도 탈부착이 용이했으면 싶었는데 그런 점에서 꽤나 불편했었다. BR1000의 경우 핸들바를 둥글게 감싼 후 플라스틱 너트로 돌려 고정하면 됐다. 손으로 돌려도 충분하며 나사 방식이라 헐거워지면 조금 더 돌리면 된다.

 

완성

그리 어렵지 않게 부착하였다. 전조등은 가민 마운트 방식으로 끼우면 된다. 고프로형 마운트도 마운트 설치 후 가민 끼우듯 끼웠다 빼는 식이다. 다른 것보다 이 탈부착이 참 편해서 좋다.

 

비오는 날

다음은 5월말 비 계속 왔을 때 비를 맞혀 보았는데 당연히 라이딩 중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가만히 들여다보니 만듦새 자체가 물이 들어가지 않는 구조여서 방수 기능은 충분히 좋다고 느꼈다.

 

전원 ON

배터리가 얼마 안 남은 상황이라 적색 녹색이 교대로 점멸하고 있었다. 이 때는 충전을 해줘야 한다. 배터리가 거의 바닥일 때에는 1000 루멘에서 광량을 줄일 경우 다시 1000 루멘으로 가지 못한다. 넉넉해야 세 루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상 콕핏 구성과 방수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 다음은 실제 밤에 부착해서 라이딩해 보며 여러 가지 느낀 점들을 적어 보려고 한다. 가벼운 것과 간편한 것이 일단은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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