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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022 캄파놀로 그란폰도 춘천 안내

by 하이유파파 2022. 9. 10.

2022 캄파놀로 그란폰도 춘천

공식 홈페이지가 열림에 따라 대회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2022 캄파놀로 그란폰도 춘천이 공식 대회명이며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에 춘천 송암 레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캄파놀로는 이탈라이 브랜드로서 동호인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세계적인 브랜드이며 슈퍼 레코드 12단이나 보라 휠셋 등은 언제나 멋지고 갖고 싶은 아이템이다. 

 

이 대회는 캄파놀로에서 로마에서 시작되어 전세계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자리하고 있으며 미국의 뉴욕과 샌디에이고에서도 개최되어 점차 저변을 확산하고 있다. 춘천은 아시아 최초의 캄파놀로 그란폰도 개최 도시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이전의 어라운드 삼척 같이 UCI 공인 대회 급의 세계적인 브랜디드 대회가 될 것이다.

 

 

남춘천역으로 온다면

출발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이며 북한강 코스를 따라 춘천으로 올 때 거치는 그 곳이다. 당일에 열차나 버스로 오기에 여유가 없다. 전날 1박을 하거나 당일 새벽에 차로 이동해야 할 것.

 

올해 대회 참가비는 만만치가 않음

일단 참가비는 6만원으로 비싸다. 5만 원이 디폴트가 된 것인지 물가 상승률을 그냥 갖다 붙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정확한 평가는 대회 마치고 해 보자. 주최 측에서 알아두셔야 할 것은 참가비가 비싸려면 소수만이 혜택을 보는 경품에서 잡아서는 안 되고 도로 통제나 보급, 대회 운영 등 비싼 돈을 냈어도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얻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코스는 그란폰도 123km / 획고 2,634m / 컷오프 7시간, 메디오폰도 93km / 획고 1,831m / 컷오프 5시간.

 

 

대회 당일 일정

대회 전체적인 코스를 봤을 때 시작시간이 빠른 편이 낫고 7시 30분에 대회가 시작된다. 접수는 6시 30분부터 하므로 전날 도착하신 분들은 아침 일찍 드시고 대회장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컷오프 규정에 가장 늦게 출발한 라이더가 2시간 경과했을 시점에 후미 주행자 모두를 메디오로 돌린다고 하는데 이걸 이해해본다면 7시 30분 후에는 어차피 출발을 못한다고 가정했을 때 9시 30분 현재 특정 지점을 통과 못하면 모두 강제 메디오 행이다. 당일 상황을 봐야 하므로 일단 무조건 초반엔 달리고 보자.

 

 

대회 코스도

가장 궁금했던 그란폰도 본 코스이다. 출발 후 의암댐을 지나 신매대교를 건넌 다음 배후령을 넘는다. 간척사거리에서 동편으로 주행하여 청평사 4고개를 넘고 다시 배후령을 리버스로 넘는다. 이 후 지내고탄로로 진입하여 춘천호와 북한강변을 따라 다시 출발지로 돌아온다. 보급은 4번 있고 마지막 보급은 생수이니 빨리 채우고 달릴 수 있겠다. 배후령을 두 번 넘으며 청평사의 네 고개를 꾸역꾸역 넘어야 하는 어려운 코스다. 메디오폰도 코스는 간척사거리에서 다시 배후령 반대편으로 돌아오며 나머지는 그란폰도의 후반부와 같다. 

 

참가신청안내

 

접수는 9월 15일 11시부터이다. 선착순 2000명이다. 일반적인 그란폰도의 참가자 수이다. 일단 사이트에서 신청을 한 후 바로 무통장입금을 선착순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입금자명을 반드시 이름과 휴대폰 뒷번호 4자리를 함께 적어야 확인과 인정이 되니 꼭 명심하시고 얼굴 붉히지 마시길.

 

 

경품

일단 선착순 신청자 100명에게 캄파놀로 버프를 준다고 한다. 이것도 꽤 멋있어 보이긴 한다. 그리고 보라 울트라 디스크 휠셋은 예상했는데 엘리트 수이토 스마트 로라와 전조등을 포함, 캄파놀로 그란폰도 로마 티켓을 2명에게 준다. 이런 점이 타 대회와의 차별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그란폰도 코스 완주하고 이것까지 받는다면 정말 계 탔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 보라 울트라 휠셋이 더 당기지만 말이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 모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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