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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022 백두대간그란폰도 프리뷰

by 하이유파파 2022. 7. 24.

무사히 열리길 바란다. 2022 백두대간그란폰도

 

며칠 전 KSPO에서 백두대간 그란폰도 개최를 예고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정식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즈위프트 에픽콤 대회 같은 다른 방식만이 진행되었어서 19년도의 엄청난 열기를 기대하는 동호인들은 벌써부터 기대 뿜뿜 하고 있다. 일시는 11월 5일 토요일. 날짜만 나왔고 아직 자세한 접수나 세부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 

 

아마 2019년 대회에 준하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때의 코스나 대회 운영을 돌이켜본다. 추후 안내는 경륜경정 인스타그램과 kspo 페이스북에서 하신다고 한다.

 

2019년 대회요강

우선 거리는 121km 획고 2300m 정도. 가평그란폰도와 비슷하며 컷오프는 약간 낫다지만 보급어택 다 챙기고 돼지아웃 되는 일을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이다. 참가비는 오를 것 같고 대회 인원은 일반 1800명 특선 300명이었는데 작년 재작년 인도어 대회에서 참가권 받으신 분은 아마 특선 개념으로 참가하실 듯 하다. 9시 출발 후 3시까지 들어와야 메달을 받았다. 컷오프 시간이 절대 넉넉하지는 않다. 

 

2019 백두대간 그란폰도 코스도

고개들을 보면 처음 히티재를 시작으로 갈머리재 금당저수지가 잠깐 나오고 첫 보급 후 성황당고개, 성황당재가 길게 힘을 뺀다. 저수령은 이 대회의 시그니쳐 업힐이며 악명 높은 옥녀봉 대신 막판 죽령이 등장하는데 8km에 6%기 때문에 정신 안 차리면 무한 끌바 회수차타고 편히 돌아올 수도 있겠다. 대부분 저수령까지 곧장 오른 후 보급 챙기고 진행하는 방식일텐데 

적당한 팩을 잘 찾아서 상호 협조해야 그나마 덜 힘들 것. 

 

네이버블로그 준쿠우님께서 올려주신 고도표

윗 사진은 라이딩가즈아의 코스 자료이다. 힘든 곳이 한 눈에 띄는 건 좋은데 숙지해야 할 것이 저수령 13시 30분, 죽령 15시 컷오프 시간이 있었다. 타임테이블을 꼭 염두하면서 보급과 주행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대회인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를 않는다. 설악을 비롯한 여러 대회가 열렸으니 

하반기 무사히 진행되고 필드 시즌 오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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