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서울 라이더들이 사랑하는 하트코스

by 하이유파파 2022. 7. 13.

하트코스

하트코스는 서울 경기 라이더들이 아마 가장 많이 타시는 코스 중 하나일 것이다. 코스 자체가 무난하면서 거의 자도로 구성되어 있기에 그리고 중간 편의점과 식당들도 많기에 꼭 로드 MTB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위의 스트라바 모양을 보면 하트와 닮았다. 그렇게 붙은 명칭이며 잘 지은 것 같다. 

 

전체 코스의 구성은 안양천 합수부-탄천합수부, 즉 한강 자도 남쪽 부분을 달리며 탄합에서 내려가다가 성남-양재 삼거리 분기점에서 양재 방향 우측 자도로 주행한다. 그리고 과천으로 들어가서 정부종합청사 도로 우측을 잠시 타다가 인덕원역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한 후 학의천 자전거도로로 진입한다. 이후 코스는 모두 자전거도로이며 학의천에서 다시 안양천으로. 그리고 안양천 합수부까지 북진하면 저 하트 모양이 완성된다. 총 65~70km 정도로 자전거에 따라 3, 4시간이면 달릴 수 있고 잠시 쉬거나 식사를 해도 하루 일과의 적당한 부분을 차지하니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큰 하트코스

다음은 큰 하트코스인데 이런 이름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어디서 듣고 부르는 코스명이다. 아까 언급한 성남-양재 분기점에서 성남방향으로 좌회전 후 탄천 자도를 따라 남진하면 판교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길이 나온다. 잘 모르겠으면 강건너 이매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지점에서 판교 쪽으로 꺾으면 된다.  이후 운중천을 타거나 위의 도로를 잠시 타다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우측에 끼고 하오고개를 오른다. 

 

하오고개 정상

 

하오고개는 성남-분당권 라이더분들이 애정하시는 코스이다. 남북을 가기엔 멀고 개인적인 생각에 하오고개가 더 돌기 좋다. 거리는 2km 약간 못 미치며 평균 경사도가 5.5% 정도이기 때문에 훈련하기 매우 좋다. 물론 상급 라이더들에게는 과속방지턱 수준일지 모른다. 이 하오고개를 넘은 후 청계동까지 다운힐을 하는데 도로 우측으로 주행해야 하니 주의할 것! 그리고 학의천으로 진입하면 일반 하트코스와 겹친다. 

 

이상 서울권 라이더들이 최애하는 코스 중 하나인 하트코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디갈지 잘 모르겠거나 아침운동 가볍게 하고 싶을 때 후딱 돌고 오는 걸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