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이래 70경기 연속 1위를 수성중인
SSG랜더스.
그러나 키움과 LG의 기세가 무서워
언제 내려올지 모른다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여러 악재가 생겨남에도
버텨지는 부분이 있어
그래도 다행히 수위를 지키는 중이다.
쭉 1위만큼 눈에 띄는
쭉 2, 3위 특히 2위 키움.
아마 슼팬이라면 비슷하게 느낄 것이다.
만약 키움과 코시를 붙는다면..
벌써부터 지끈지끈하다.
18년도 언더독 때도 힘들었던 플옵
19년도에 무기력하게 내준 플옵
그런 기억이 아니어도 무서운 팀이
바로 키움이 아닐까
물론 LG도 강하지만 말이다.
딱 맞지는 않지만
올스타 팀에 어떤 선수가 들어갔는지 보면
그 해 상반기 판도를 대략 파악할 수 있다.
김광현과 최정의 투타 양 기둥을 필두로
박성한 최지훈의 선봉대가
바로 올해 팀 컬러를 보여준다.
신구 조화와 더불어
민첩하고 경쾌함.
폰트와 김광현의 원투펀치도 세지만
5선발 오원석의 존재감이 큰 6월이다.
22일 두산전 7회초를 막던 모습.
그 전에 투런홈런을 맞고
진심으로 속상해했던 모습.
이제는 마냥 막내가 아닌
승부사 기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대 에이스 김광현이 그랬듯이.
서동민은 중간에 합류해서
사실 패전조나 승부가 이미 난 상황에
경험치 쌓으러 나온 듯 했지만
아직은 멀었다 하더라도
나름 믿음을 한 발짝씩 주고 있다.
11게임에 11 2/3이닝
WHIP도 1 이하.
뭐 아직 파악이 덜 됐다지만
적어도 지금의 불펜진 중에서는
소중한 존재이다.
문승원이 돌아온다!
김원형 감독은 불펜으로 고정했다.
선발진이 이태양 포함
넷을 고정이라고 보았고
추후 돌아올 박종훈을
아마 4선발에 넣지 않을까
선발 불펜 둘 다의 경험도 있고
워낙 성실한 선수여서
투수조에 정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1라 야수 전의산의 활약도 돋보인다.
퓨처스리그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보이다가
크론의 부진으로 콜업되어
몇 차례 좋은 인상을 주어
감독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있는
복덩이 선수!
아마 성향과 약점이 파악되면
어쩔 수 없이 성적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이렇게 신인급에서 나와 주는 상황이
원나우를 목표로 한 팀에 있어
천금같은 타이밍이 아닐까
출루율 보다 장타율이 좋고
파이팅이 넘쳐서 좋다.
이전에 김창평에게 참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
어쨌든 계속 잘 해주길 바랄 뿐.
22 최지훈이야 말할 필요가 있을까.
중견수 호수비를 몇 차례나 보여 주었는지
타격에서의 집중과 좋은 의미의 욕심이
얼마나 발휘되는지
보고만 있어도 든든한 최지훈이다.
6월에도 역시 잘해주고 있다.
절대 다치치 않기를
슼팬 노릇을 오래하며
슼이 못하는 해에는
최소 최정와이번스 최정랜더스라도 된다면
뭐랄까 그냥저냥 만족한달까
반대로 최정이 아예 못해버리는 시즌은
팀이 잘 한 적이 없었다.
6월 최정은 조금씩 올라오는 분위기다
멀티히트 게임도 있었고
다 떠나서 3월부터 안 거대해 보여
옛 07 08 최정 같아 그게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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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비해 경기차가 조금 줄었는데
호재가 더 나와주면 좋겠다
이반 노바가 주는 물음표를 쿨하게 인정하고
조금만 더 독기를 품어 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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