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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서울 라이더들이 사랑하는 멧돼지코스

by 하이유파파 2022. 6. 21.

멧돼지 코스는 말 그대로 로그 모양이 

멧돼지 옆모습과 닮아서 붙은 명칭이다. 

 

거리도 60km 내외여서 부담이 적고 

업힐코스 역시 도마고개와 

남한산성 정도이기 때문에 

초보 숙련 가릴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즐기는 코스다. 

 

 

귀여운 멧돼지

 

탄천 합수부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았을 때, 

아이유 고개를 넘어 

정신과 시간의 방(하남 자도)을 지나면 

보통 팔당대교를 넘어 능내-양수 이렇게 가는데 

대교 넘기 직전에 창우로로 빠진다. 

 

그리고 팔당TT라고 불리는 공도를 타고 

팔당댐을 좌측에 두고 퇴촌 방면으로 남하한다. 

도마고개라고 하는 작고 경사도 낮은 업힐을 넘으면 

도마삼거리를 만난다. 

 

 

 

 

 

정신없는 표지판(?)

 

사진상 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그 유명한 분원리 코스이고 

퇴촌과 나눔의 집, 88번 국도 등이 있다. 

만약 분원리를 탄다면 그대로 한 바퀴 돌아 

염티고개까지 넘어 다시 이 곳으로 올 수도 있고 

아니면 88번 국도 타다가 양근대교 건너 

양평역으로 점프하러 갈 수도 있다. 

 

 

멧돼지코스는 여기서 직진! 

광주 방면으로 더 내려간다. 

 

 

 

이후 남한산성 쪽으로 우회전 하면 

은고개와 남한산성 중 또 고를 수 있는데(삼거리) 

은고개를 넘으면 하남방면으로 가며 

남한산성을 넘으면 성남이 나온다. 

 

 

 

 

 

주말 인파가 많은 남한산성

 

사실 가장 신경써야 할 곳이면서 

주요 업힐이 바로 이 곳 남한산성이다. 

업힐 자체가 힘들다기 보다 

편도 1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내려가는 차선은 다른 곳에 따로 있음) 

뒤에서 오는 차량이 긴장감을 높인다. 

 

가민 바리아 같은 감지기기가 있으면 

그나마 편하게 예측하며 달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최대한 우측에 붙어 

정승같이 올라야 할 것! 

 

 

 

남한산성을 넘으면 그 길따라 쭉 내려가서 

복정역을 만나며 여기서 또는 태평역으로 북향하여 

탄천 자도로 진입할 수 있다. 

 

그 후 다시 탄천합수부까지 달리면 

멧돼지코스 로그가 만들어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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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멧돼지 코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초심자도 3, 4시간 정도면 돌 수 있고 

획고도 300즈음이라 어렵지 않으며, 

돌고 나면 무척 상쾌한 좋은 코스인 것 같다. 

 

 

다음은 하트코스에 대해 끄적여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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