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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이더들이 사랑하는 멧돼지코스 멧돼지 코스는 말 그대로 로그 모양이 멧돼지 옆모습과 닮아서 붙은 명칭이다. 거리도 60km 내외여서 부담이 적고 업힐코스 역시 도마고개와 남한산성 정도이기 때문에 초보 숙련 가릴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즐기는 코스다. 탄천 합수부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았을 때, 아이유 고개를 넘어 정신과 시간의 방(하남 자도)을 지나면 보통 팔당대교를 넘어 능내-양수 이렇게 가는데 대교 넘기 직전에 창우로로 빠진다. 그리고 팔당TT라고 불리는 공도를 타고 팔당댐을 좌측에 두고 퇴촌 방면으로 남하한다. 도마고개라고 하는 작고 경사도 낮은 업힐을 넘으면 도마삼거리를 만난다. 사진상 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그 유명한 분원리 코스이고 퇴촌과 나눔의 집, 88번 국도 등이 있다. 만약 분원리를 탄다면 그대로 한 바퀴 돌아 염티.. 2022. 6. 21.
2022 양평그란폰도 프리뷰 2022 양평 그란폰도가 9월 18일 실시된다. 참가비는 5만 원. 작년에 언택트로 대회가 열렸는데 올해는 3년 전인 2019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듯 하다. 접수는 8월 초 예정이라고 한다(현재 오픈 컷으로 마감되었다.). 집결장소는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이며 역에서도 금방이라 수도권 라이더 분들께 인기가 많은 대회이다. 필자도 2번 참여해보았다. 그란폰도 코스는 평이하며 시기상 아주 달리기 좋으리라 예상된다. 흔히 용문 7고개라고 불리는 턱걸이 몰운 도덕 스무나리 서화 무왕리 금의 고개를 차례로 돌며 몰운고개와 스무 나리 고개가이 중 어려운 편에 속하지만 가평 다녀오니 이건 뭐 착하다는 생각이 막 든다. 보급은 총 2회가 있겠다. 몰운과 스무나리 정상일 것이다. 그리고 저 초입부 도시락 고개를 .. 2022. 6. 15.
물과 탄수화물을 보급하는 라이딩 기본 요령 장거리 라이딩의 경우 물과 탄수화물 보급에 대해 꼭 시간대 별로 신경쓰면서 달려야 한다. 진짜 공복이 아닌 이상 2시간 이후 부터는 섭취된 수분과 탄수화물이 없다면 저장된 글리코겐이 떨어져 폼의 저하와 더불어 무기력증이 올 수 있다. 기본 이론 포스팅은 아니기에 대략 어느 정도의 준비를 하고 라이딩에 임해야 할 지 끄적여본다. 이는 월드투어 선수들에게도 반드시 적용되는 기초 중의 기초이며 파워나 훈련 영역이 아닌 습관을 들여서 챙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먹는 버릇이 중요하겠다. 그란폰도와 같은 대회에서는 보급소가 있기 때문에 약간 개인 준비를 덜 해도 되긴 하지만 이번과 같이 1보급소에 인파가 너무 많다 싶다면 과감하게 지나치고 개인 행동식을 먹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랜도너스의 경우 미리 식당.. 2022. 6. 13.
2022 가평 자라섬 그란폰도 컷오프 리포트 6월 11일 가평 자라섬 그란폰도에 참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마치재 정상에서 컷오프했고 회수차를 타고 복귀했다. 메달도 받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이미 지난 일이기에 오답노트 삼아 어떤 점들이 악재였는지 되돌아보고자 글을 써본다. 우선 가평역까지는 6호선 신내역-경춘선 가평역 전철로 이동했다. 6호선은 첫 차라서 한산했고 경춘선도 마찬가지. 약 1시간 45분 가량 편하게 왔다. 그런데 화장실을 가지 못해서 이것이 첫 번째 악재. 그 무게를 배에 담고 달리니...; 8시 출발 후 9시 30분경 화악터널에 도착했다. 엄청난 라이더들이 보급을 받고 있었고 화악 자체가 너무 힘들었기에 자기 보상 삼아 생수와 수박바를 받아 먹었다. 10분 정도 쉰 후에 출발했다. 이게 아쉽다면 아쉬운건데 어떤 분은 사람이 너무.. 2022. 6. 12.
수파카즈 장갑과 바테잎 수파카즈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특히 바테잎은 굉장히 평이 좋아 많은 분들의 자전거에서 저 별무늬를 볼 수 있다. 장갑과 바테잎은 정가로 45$정도 하는데 연중 세일하는 때가 꼭 있어서 대체로 그 때 사 놓는 편이다. 배송은 적당히 빠른 편이었다. 8일 만에 받은 걸로 기억한다. SupaG 글러브 블랙이다. 반장갑과 긴장갑을 각각 구매했는데 사이즈상 반장갑이 좀 더 타이트하다. 처음에 잘 안 벗겨져서 뭐지 싶었는데 저 손바닥 아래 부분을 잡고 뒤집어 벗겨야 한다ㄷㄷ 반면에 오일슬릭 긴장갑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약간 남나 싶은 착감이고 당연히 잘 벗겨진다. 장갑의 경우 개인차가 있는 것이 싼 걸 자주 교체하는 스타일도 있고 좀 좋은 걸 잘 관리(?) 하는 스타일이 있다...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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