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더바이크에서 받은 대회 안내글이다. 해남에서 열리는 대회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무려 12월 1일에 실시한다. 간단히 살펴보면,

국제대회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 캄파놀로 춘천이나 삼척그란폰도 같이 uci와 관련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호남자전거연맹 주최, 참가비는 6만 원.

코스는 해남 인근을 반환점 돌고 오는 95km에 획득고도 약 750m. 이 코스 소개만 봐도 큰 업힐이 없고 스프린트 구간만 계측하는 비경쟁 대회라고 하니 올해 열린 여러 그란폰도들과는 성격이 달라 보인다. 지역 동호인들이 아니라면 이 먼 곳을 오기가 고민될 것. 다만 매년 진도에서 마지막 대회를 열었던 기억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

상품은 고글과 메달, 파워젤에 어묵우동. 요즘은 보급 퀄리티도 대회 평가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짧아서 별다른 감흥이 있을지. 기타 바나나 초코파이 생수 등이 지급될 예정.
안내요강을 본 소감은 이제 전국 어디에서도 그란폰도를 붙인 대회가 열리는구나. 지역홍보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긍정요소에 공감한다면 그만큼 더 신경 써서 준비와 운영을 잘해주시길 부탁한다. 올해 정말 좋은 평, 최악의 평을 받은 대회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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